온도, 블랙록 모델 전략 기반 포트폴리오 토큰 3종 출시…자산 비중 자동 조정

현지시간 9월 24일 토큰화 기업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여러 자산을 하나의 토큰으로 묶은 ‘온도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Ondo Intelligent Portfolios)’를 출시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온도를 위해 개발한 모델 전략을 바탕으로 한 인컴형(High Income), 분산성장형(Diversified Growth), 고성장형(High Growth) 세 종류다.

각 상품은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토큰화한 ‘온도 스톡스(Ondo Stocks)’로 구성된다. 투자자는 하나의 토큰으로 여러 자산의 투자 성과에 연동되는 상품을 보유할 수 있다. 스마트계약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자산 비중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리밸런싱을 자동 실행하며, 구성 종목과 비중, 조정 내역은 블록체인에 공개된다.

토큰은 온도 글로벌 마켓(Ondo Global Markets)이 발행하고, 상품 구현과 운영은 온도 측이 맡는다. 블랙록은 모델 전략을 제공하며, 토큰 상품을 직접 운용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 블랙록은 제한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전략을 갱신할 의무가 없고, 변경된 전략을 상품에 반영할지는 온도가 정한다. 투자자가 보유하는 토큰은 온도가 발행하는 별도의 증권으로, 기초 주식이나 ETF 지분을 직접 소유하는 것은 아니다.

서비스 대상은 허용된 국가의 이용 요건을 충족한 미국 외 투자자다. 현재 이더리움(Ethereum)과 BNB체인(BNB Chain)을 지원하며, 솔라나(Solana) 지원도 예고했다. 온도 플랫폼에서 직접 토큰을 발행받거나 상환하려면 본인 확인과 투자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메타노미아 생각

온도는 개별 주식과 ETF를 토큰으로 제공하던 사업에서, 여러 자산을 조합하고 비중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투자자가 종목마다 매매하지 않아도 하나의 토큰으로 정해진 자산배분을 따르도록 해, 토큰화 상품에 운용 기능을 더한 것입니다. 블랙록이 제공한 투자 모델을 온도가 실제 상품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투자 전략을 설계하는 역할과 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운용하는 역할이 나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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