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tZERO에 추가 투자·특허 라이선스 합의…NYSE 토큰화 증권 플랫폼은 미출시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회사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와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기업 tZERO는 현지시간 8월 31일 토큰화 증권 시장 인프라 설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ZERO는 ICE가 개발 중인 NYSE 연계 디지털 거래플랫폼에서 온체인 결제를 지원할 디지털 명의개서기관·브로커딜러 체계의 주요 설계 파트너 중 하나로 참여한다. 명의개서기관은 증권 보유자의 공식 기록과 소유권 이전, 기업행사를 관리하는 주체다. NYSE는 앞서 3월 시큐리타이즈(Securitize)를 주요 설계 파트너로 삼고, 기업·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를 위해 블록체인 네이티브 증권을 발행할 자격이 있는 첫 디지털 명의개서기관으로 지명했다. 다만 시큐리타이즈의 플랫폼 내 최종 승인 지위도 관련 요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 ICE는 2022년에도 tZERO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소수주주가 됐으며, 이번에는 최근 자금조달 라운드에 추가로 참여하면서 23개 특허군·103개 블록체인 특허를 이 플랫폼과 그 밖의 활용처에 쓸 수 있는 라이선스에도 합의했다.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회사는 tZERO가 토큰화한 자산을 ICE 청산소와 계열사의 담보관리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tZERO의 자회사 트랜스퍼 서비시스(tZERO Transfer Services)는 이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명의개서기관이다. 다만 tZERO가 이번 플랫폼에서 승인된 디지털 명의개서기관·가입자 지위를 얻으려면 규제·기술·운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NYSE 연계 플랫폼은 현재 개발 중으로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규제 승인도 남아 있다. 따라서 현 단계는 실거래 가동이 아니라 양해각서와 투자·특허 라이선스 합의 단계다.

메타노미아 생각

토큰화 증권의 핵심 권한은 법적 소유자 기록, 소유권 이전, 기업행사 처리와 청산 담보 관리에 있습니다. ICE는 시큐리타이즈와 tZERO 등 복수 파트너의 규제 지위·특허·설계 역량을 묶어 표준 설정권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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