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달러 USDe 생태계의 결제 서비스 에테나 페이(Ethena Pay)는 9월 1일 아발란체(Avalanche)를 디지털자산 전송·정산 인프라로 활용하는 iOS 앱의 베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USDe는 현금·단기 국채 같은 준비자산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암호자산과 그 가격 변동을 상쇄하는 파생상품 포지션 등을 조합해 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앱은 자산을 옮길 권한을 증명하는 개인키와 복구 문구를 서비스 회사가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관리하는 자기수탁 방식이다. USDe 잔액 관리와 즉시 이체, 법정화폐 입출금, 국제 송금에 쓰는 표준 은행 계좌번호인 IBAN 기반 계좌, 비자(Visa) 카드 결제를 한 화면에 묶는다. IBAN 기반 계좌는 허가받은 은행 파트너가 제공한다. 공식 지원 국가 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49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유럽연합·영국·스위스·캐나다·대만·한국은 ‘곧 제공’ 대상으로 표시하지만, 한국 출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금융시장 전문매체 에프엑스스트리트(FXStreet)는 초기 접근 대상이 400명으로 제한됐다고 보도했다. 공식 자주 묻는 질문에 따르면 잔액에 보상을 더하는 데일리 부스트(Daily Boost)는 월 1회 이상 적격 카드 거래를 한 이용자에게 적용되는 재량적 판촉이다. 이자나 예금이 아니며 어떤 정부 예금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다. 보상은 USDe로 매일 지급된다. USDe 기본 보상과 부스트를 합친 연간 환산 보상률은 스탠더드(Standard)가 5,000달러까지 5%, 프로(Pro)가 1만5,000달러까지 6%, VIP가 5만 달러까지 6%다. 카드 캐시백은 이용 등급과 월 누적 결제액 구간에 따라 적격 결제금액 달러 가치의 0~5%가 적용되며, 지급 시점 환율로 환산해 아발란체의 자체 코인 AVAX로 지급한다. 에테나 페이는 자신이 은행·증권사·송금업자가 아니며 이용자의 자금과 디지털자산, 개인키와 복구 문구 등 지갑 접근 정보를 보관·관리하거나 이에 접근하지 않는다고 고지한다. 비자 카드는 서드 내셔널(Third National)이 발급하고 카드 프로그램 운영은 레인(Rain)이 맡는다. USDe 보유와 일부 전송은 아발란체 블록체인을 이용하지만, 카드 가맹점 결제의 기록과 최종 정산이 모두 블록체인에 직접 남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현재 단계는 전 세계 전면 출시가 아니라 지역과 이용자가 제한된 iOS 시험판이며 한국에서는 아직 이용할 수 없다.
합성달러 USDe 결제앱 ‘에테나 페이’ iOS 베타…초기 접근 400명·한국은 아직 미지원
메타노미아 생각
USDe 생태계가 지갑·카드·계좌 기능을 한 화면에 묶었다는 점은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변화입니다. 그러나 자기수탁 지갑, 은행 계좌, 카드 결제는 책임 주체와 분쟁 절차가 서로 다릅니다. 한국 출시 때는 USDe의 상환 경로, 카드 분쟁의 처리 주체, 파트너 도산 시 이용자 권리를 기능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연 5~6% 보상과 최대 5% 캐시백은 조건과 한도가 붙고 각각 USDe와 AVAX로 지급되므로 원화 기준 확정 수익을 뜻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