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자사가 운용하는 ETF·뮤추얼펀드에 토큰화 펀드 편입 준비

프랭클린템플턴이 자사가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뮤추얼펀드가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현금관리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로(Bloomberg Law)가 현지시간 8월 20일 보도했다. 대상인 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펀드(브랜드명 벤지·BENJI)는 미국 국채 등 단기 자산에 투자하고 투자자 지분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록 머니마켓펀드다. 더블록이 RWA.xyz 집계를 인용해 전한 순자산은 8월 12일 기준 약 7억2,600만 달러이며 대부분 스텔라 네트워크에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투자관리국 직원은 8월 12일 관련 펀드들이 기존의 물리적 보관·기록·검증 절차 대신 12개 통제 조건을 따를 경우 집행 조치를 권고하지 않겠다는 비조치 의견을 냈다. 이는 특정 사실관계에 대한 SEC 직원의 입장으로, 위원회의 승인이나 일반 규칙은 아니다. 조건에는 펀드별 계좌·지갑 분리, 이사회 승인과 연례 검토, 권한자 인증, 거래 확인 내역과 승인 지시의 매일 대조, 연 3회 이상의 독립 검증이 포함되며 이 중 2회 이상은 사전 통지 없이 진행해야 한다. 투자자 지분 명부를 관리하는 이전대리인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터 서비스(FTIS)는 공식 소유권 기록과 오류·무권한 거래 정정, 지갑 기록 동결·이관을 관리하며, 대리인이 바뀌면 필요한 관리 권한을 후임에게 넘겨야 한다. 다만 8월 20일 보도 시점에는 실제 편입을 마친 ETF·뮤추얼펀드와 규모가 공개되지 않아 준비 단계로 봐야 한다.

메타노미아 생각

토큰화 자산이 전통 펀드의 현금 관리와 담보로 들어가면 온체인 금융은 별도 시장이 아니라 기존 자본시장의 운영 층으로 확장됩니다. 동시에 공식 원장, 지갑 권한, 기록 정정과 동결 권한은 이전대리인에게 남고, 공식 기록 유지에 필요한 관리 권한은 후임 이전대리인에게 승계되도록 설계됐습니다. 한국의 토큰화 펀드 제도도 블록체인 사용 여부보다 어떤 기록이 법적 원본이며 누가 오류를 바로잡고 담보를 통제하는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실제 편입과 담보 사용이 시작되는지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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